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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5천만원대 XC60 2.0 디젤모델 출시

  • 기사입력 2012.04.02 12:06
  • 기자명 이상원

볼보코리아가 2일 럭셔리 SUV, XC60의 2.0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XC60 2.0 디젤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S60 2.0 디젤과 S80 2.0 디젤에 이은 세 번째 2.0 디젤 모델이다.
 
컴팩트한 2.0 디젤 엔진을 얹은 볼보 XC60 2.0 디젤모델의 국내 시판가격은 5천550만원으로, 보다 젊은 층을 위한 SUV다.
 
볼보자동차의 우수한 디젤 기술력이 응집된 XC60 2.0 디젤은 1984cc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을 얹었다.
 
볼보 디젤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 1,5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40.8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볼보 XC60 2.0 디젤은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고 있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11.7km, 이산화탄소 배출량 171g을 기록했다.
 
여기에, 2.4 엔진과 크기가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내부 배치 공간을 줄이고, 이를 통해 소음과 진동까지 크게 개선했다.
 
XC60 2.0 디젤은 균형잡힌 핸들링을 통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무게 중심이 낮은 견고한 바디에 장착된 멀티 링크 후륜 서스펜션 및 맥퍼슨 스프링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을 통해 차를 자유 자재로 제어하는 쾌감까지 전한다.
 
여기에 여유 있는 지상고(230mm)와 짧은 오버행 덕분에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2.0 디젤모델에는 세계 최초 저속 추돌방지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장착돼 시속 30km 이하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져 추돌위험이 있는대도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시티 세이프티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차량의 속도를 줄이거나 완전히 멈추게 한다.
 
이 밖에 액티브 벤딩 라이트, 비상제동 경고등(EB),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경추보호시스템 (WHIPS), 측면보호시스템 (SIPS), 등 현존하는 자동차 최고 수준의 첨단안전장치가 탑재됐다.
 
XC60은 볼보자동차의 대표적인 SUV로 기존 T6, D5 두 가지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2.0 디젤의 출시로 더욱 폭 넓게 소비자층을 흡수해 XC60의 판매에 더욱 탄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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