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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윈스톰 7만여대, 연료호스 결함으로 무상수리 실시

  • 기사입력 2012.04.04 21:5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GM이 제작,판매한 SUV 윈스톰 일부모델에서 연료호스 결함이 발생,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윈스톰 일부 모델에서 연료호스가 엔진오일 또는 연료필터 교환 등 정비 후 연료호스 배열 위치가 변경되는 경우, 간섭 발생으로 인한 연료공급 호스 피복이 손상되는 문제가 발생, 해당업체에 무상수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연료공급 호스 피복만 손상되는 문제는 리콜에 해당하는 제작결함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소보자 보호를 위해 한국GM측에 리콜과 동일한 서비스의 무상수리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국GM은 윈스톰의 연료호스 피복 손상 가능성과 관련, 비정상 호스배열에 따른 연료호스 피복이 마모된 경우, 손상된 연료호스를 무상으로 교환하고 고정용 클립을 무상으로 적용해 준다.
 
무상수리 대상차량 2006년 4월 11일부터 2010년 12월 3일까지 생산된 윈스톰 2.0 디젤 7만1천993대와 윈스톰 맥스 2.0 3천141대 등 총 7만5천134대이다.
 
해당 차량은 4월4일 부터 전국의 한국GM 정비업소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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