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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부산모터쇼] 개막 한달 전, 6개국 96개사 참가…사상 최대 규모

  • 기사입력 2012.04.18 11:4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내달 개막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뤄진다.
 
부산모터쇼 주관사인 벡스코(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은 2012부산국제모터쇼 개막 한 달여를 앞두고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언론 설명회를 가졌다.
 
2012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용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여하게 되며, 벡스코 3개 전시장은 물론 컨벤션홀, 다목적홀 등 벡스코 전 시설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개장 전시회로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는 매회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초대형 메가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5개 승용차 및 3개 상용차브랜드를 비롯, 해외 14개 브랜드 등 총 22개 완성차브랜드가 참가, 총 170대의 신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전회인 지난 2010년 출품된 109대에 비해 60여대가 늘어난 수준이다.
 
대부분의 완성차업체들은 최근의 글로벌 추세에 따라 친환경차 차량을 전면으로 내세울 예정이며, 연료효율성을 높인 신차들을 비롯,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친환경과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 녹색 그린카들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업체는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와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총 8개 브랜드가 신차를 출품하며 이 가운데 미래형 컨셉카 9대와 세계 최초 공개차량 2대, 아시아 최초 3대, 한국 최초 공개차량 7대가 각각 출품된다.
 
또 수입차는 아시아 최초공개 1대, 한국 최초 13대 등 총 14대의 신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수입차는 독일 아우디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미니, 폭스바겐, 영국 벤틀리, 미국 캐딜락, 포드, 일본 토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닛산, 이탈리아 마세라티가 신차를 전시할 예정이며 BMW 모토라드는 모터싸이클 2종을 함께 전시한다.
 
이 외에 미쓰비시 자동차 구매상담회와 자동차산업 부품전략 세미나, 부산-큐슈연계협력협의회를 비롯, 코트라와 협력을 통한 유력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코트라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컨벤션홀 1층 로비에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마련한 실제 F1  머신을 전시하며 3층에는 튜닝카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밖에 매일 승용차 한대를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 입장권 예매는 지난 4월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일반이 7천원, 청소년(초.중.고)이 4천원이다.
 
부산모터쇼는 5월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부터 6월3일까지 일반인 관람이 허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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