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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정체발생을 억제시키는 혼잡 탐지기술 개발

  • 기사입력 2012.04.27 07:5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혼다자동차가 정체상황을 탐지해 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혼다차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로 정체 전조 탐지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혼다차는 이 기술을 응용한 시스템의 테스트를 도쿄대학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방차량의 평균 차량속도가 약 23%, 연비가 약 8% 향상된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한대의 감속주행이 후방차량의 주행에 미치는 영향이 정체의 발생에 기인한다는 사실에 주목,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이미 발생한 정체정보를 바탕으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한대의 가감속 변화의 주행패턴을 모니터링, 정체 발생으로 이어지는 주행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모니터 화면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등 운전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끄러운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즉, 후방차량의 가감속 변화의 주행패턴을 부드럽게 해 정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또, 차량 화면을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 전방차량의 주행 패턴을 파악하고 차간거리를 일정하게 유지,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작하는 가장 좋은 시간을 판단토록 해 준다.
 
혼다차는 5월 이탈리아, 7 월 인도네시아에서 정체억제 효과 테스트를 실시한 뒤 곧바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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