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반떼 2도어 쿠페·싼타페 롱버전·신형 렉스턴W, 부산서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12.05.14 13:0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하반기 최대 관심차종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2도어 쿠페와 쌍용자동차의 신형 렉스턴W가 오는 24일 개막되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공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아반떼 2도어 쿠페와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싼타페 롱버전, 그리고 지난 4월 출시된 벨로스터 터보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아반떼 2도 쿠페는 지난 3월부터 울산공장에서 이미 생산을 개시, 미국시장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 11월 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반떼 쿠페는 기존 아반떼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2도어 쿠페 모델로 4도어 모델과는 차별화된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이 강조됐다.
 
엔진도 1.8리터급 누우엔진이 탑재되는 미국용과 달리 국내용은 성능이 개선된 2.0리터급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아반떼 쿠페와 함께 공개되는 싼타페 롱버전은 전시차량 개념으로 공개되며 국내 출시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현대차는 이 외에 컨셉카 아이오닉과 헥사 스페이스, 친환경차 아반떼 전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모델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도 이번 부산모터쇼에 거의 풀체인지에 근접하는 신형 렉스턴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내.외관이 모두 바뀐 신형 렉스턴은 렉스턴W라는 이름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 판매가 개시되며 판매가격도 200만원 가까이 인상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특히,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의 신형 모델로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XUV500을 국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인기를 끌었던 컨셉카 XIV-2와 체어맨W SUMMIT이 전시된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지난 2일 출시된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K9과 레이 미키, K5 프로야구 쇼카, 커스터마이징 컨셉카, 트랙스터, 네이모, 기아GT를 전시한다. 
 
그러나 하반기 출시예정인 쏘렌토R, K7 페이스리프트모델은 판매감소를 우려, 이번 모터쇼에서 제외시켰다.
 
한국지엠은 크루즈 레이싱카와 전기차 볼트, 하이브리드카 알페온 e-어시스트, 컨셉카 YouthConcept를 메인차량을 전시하며 이밖에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레이싱카와 SM3 전기차, 그리고 컨셉카 캡쳐를 출품할 예정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토요타자동차의 스포츠카 '토요타86'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한다. 초경량 후륜 스포츠카인 토요타 86'은 토요타의 차세대 직분사 시스템인 D-4S와 스바루의 수평 대향 박서 엔진기술이 결합된 세계 최초 ‘수평 대향 D-4S’ 엔진이 탑재됐다.
 
2012부산모터쇼는 2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