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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GS칼텍스, 스마트 그리드 사업 협력 강화

  • 기사입력 2012.05.23 17:0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와 GS칼텍스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토요타는 GS칼텍스와 23일 토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스마트 그리드 및 충전 인프라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올해 일본과 미국에서 출시된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8대를 GS칼텍스에 무상으로 임대한다.
 
GS칼텍스는 제공받은 차량들을 국책과제로 진행중인 ‘스마트 그리드 제주실증사업’과 연계해 실제 주행을 통한 다양한 ‘지능형 전력망’ 활용 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09년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사업’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해 현재까지 제주도 18곳에 46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전담 협력체를 구성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전기 충전과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비롯 다양한 제휴 서비스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 사업에서 가장 활발한 협업 활동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포스코 ICT와 전기차 렌탈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LS산전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발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SK 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 참여해 전기차 렌터카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SK엔카와 전기차 중고차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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