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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상반기 판매 전년比 32%증가 …韓시장 78.8% 급증

  • 기사입력 2012.07.19 15:1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벤틀리 모터스는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392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벤틀리의 상반기 판매 실적은 미국과 중국 시장이 견인했다. 벤틀리는 미국에서 6월까지 114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나 판매가 늘어났다. 중국 시장도 55.7% 증가한 1059대가 판매됐다.
 
이외 한국 시장에서는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탈 GT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보다 78.8% 성장한 59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벤틀리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이 전 세계 부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이아몬드 쥬빌레 에디션(Diamond Jubilee Special Edition) 및 뮬리너 드라이빙 스페시피케이션(Mulliner Driving Specification) 등과 같은 한정판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또한, 신형 컨티넨탈 GT의 W12, V8 라인업이 큰 수요를 불러 일으키면서 전년동기대비 48.5% 상승했다.
 
벤틀리 모터스 볼프강 뒤르하이머 최고경영자(CEO)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네트워크의 각 담당자들이 기존 모델과 컨티넨탈 GT 스피드와 같은 판매 예정 모델들의 적극적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벤틀리가 전 세계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일구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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