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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리메라리가 통해 유럽 공략 나선다.

  • 기사입력 2005.09.25 21:16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스페인 프로축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구단과 손잡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스페인 3대 명문 프로축구팀 중의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2년 전통의 마드리드 연고 프로축구팀으로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축구팀으로 손꼽힌다.


이 팀은 프리메라 리가 9회 우승, 10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약 150만명 규모의 팬클럽 및 800개가 넘는 서포터 그룹을 보유한 스페인 인기 축구팀이다.


기아차는 이번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팀의 홈경기장 내 광고판, 선수들 유니폼 등에 기아차 로고를 삽입할 수 있으며, 팀의 스타플레이어를 활용한 광고 및 이벤트 행사 진행권을 확보, 향후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전체의 미디어를 통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된다.


기아차는 지난 6월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 박지성, 설기현, 차두리 등 4명의 우리나라 축구 스타플레이어들을 기아차 축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축구 스포츠마케팅으로 주력시장인 유럽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기아차 로체 신차발표회에는 최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월드스타로 떠오른 이영표 선수(28. 영국 토튼햄 소속)가 직접 로체(수출명:마젠티스)를 몰고 무대로 등장,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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