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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産協, 자동차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 기사입력 2013.02.26 15:37
  • 기자명 신승영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26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창조경제를 이끄는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BMR컨설팅 이성신 대표는 ‘한국자동차산업의 위상과 발전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업계가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증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노사관계 선진화를 통한 노동유연성 확보 및 생산성 제고, 중소부품업체의 성장기반 확대와 중견기업화 촉진을 통한 부품산업 강화, 내수시장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세제 인하 및 간소화, 첨단자동차분야 R&D 투자확대 및 인력육성, 수출경쟁력 유지를 위한 전략적 지원 강화, 생산·판매·조달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로 리스크 분산 등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노동 유연성과 자동차산업 경쟁력-근로시간 단축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연세대학교 이지만 교수는 정부가 근로시간을 단축하되 휴일 근로 제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유예기간과 중소기업 인력 확보 지원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협회 권영수 회장은 “세계 자동차 시장은 둔화 추세이고, 국내 자동차 산업도 내수 위축과 노사 불안, 환율 문제 등으로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여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이종욱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을 좌장으로 한남대 현영석 교수,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최영기 선임연구위원,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홍재 소장,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고문수 전무가 참석해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들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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