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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위험. 요금 시비가 웬말?...대리운전 앱 편하고 좋네

  • 기사입력 2016.04.18 07:26
  • 최종수정 2016.04.20 06:55
  • 기자명 서민규 기자

[오토데일리 서민규기자] 음주 후에는 반드시 이용하게 되는 대리운전서비스, 편리하고 고마운 서비스이지만 이용에 있어 범죄의 위험부터 요금 시비까지 크고 작은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리기사를 사칭, 술 취한 운전자를 노리는 범죄가 심심치 않게 일어 나고 있고, 대리운전을 이용한 여성 고객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여 만날 것을 요구한 대리기사의 사건이 보도되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꼭 범죄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도 이용 후 지나친 광고 스팸 문자에 시달리거나 작은 접촉사고 등 문제 발생시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의 사례도 많다.

실제로 지난 3월 말 직장인 김 모씨(41)는 회식을 마치고 대리운전을 이용, 귀가했는데 다음 날에야 대리기사가 주차시 발생한 범퍼의 흠집을 발견했다.

김씨는 대리운전 기사의 신원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또, 결제를 할 때면 여러 이유로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로 시비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 결제 또한 대부분 현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 지출에 따른 증빙이 어렵다.

범죄의 위험, 스팸문자 공해, 크고 작은 분쟁 발생 등에 대리운전 이용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대리운전 앱이 떠오르고 있다.

우선 업체를 통해 대리운전 기사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 데다 기사가 배정되는 순간 스마트 폰 앱 메시지를 통해 기사의 보험가입 정보를 비롯한 신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서 그만큼 범죄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다.

요금에 있어서도 각 앱 업체별로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대리운전 기사간 경쟁입찰방식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구간별로 정액제인 일반 대리운전보다 더 저렴하고 특히 업체별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불 과정이 간편하고 요금 시비 염려도 없다.

특히, 서비스 사용 이력이 꾸준히 관리되어 문제 발생시 사후에라도 대처가 용이하며 현재 위치가 휴대폰 GPS로 확인되어 위치 설명에 애를 먹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많은 장점들로 인해 대리운전 앱 사용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용자 증가에 따른 대리운전 앱 업체들 간 경쟁도 매우 치열해 지고 있다.

이 가운데 요즘 대세인 대리운전 앱 3개를 간단히 소개한다. 

♦ 대리운전 시장 1위 - 버튼대리 

가장 이용자가 많은 버튼대리. 출발지와 도착지간 운행기록을 맵핑화하는 주행블랙박스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이용자가 많은 앱. 손세차, 발레파킹 등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출발과 동시에 가족에게 안심문자가 발송되고 출발지와 도착지간 운행기록을 맵핑화하는 주행블랙박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 친구 또는 동료의 콜을 추가로 신청할 경우 본인 계정으로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 최저가 알고리즘, 간편한 앱 – 파파부

추천요금 및 최저가 알고리즘, 원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를 제공한다.

추천요금 및 최저가 알고리즘으로 특허 보유한 앱.

위치설정, 호출, 목적지 도착시 자동 결제 까지 원터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를 적용했다.(관련 특허 보유)

KT, LG유플러스의 결제 서비스 제휴 및 안심번호 이용으로 스팸문자를 원천 차단하는 등 보안에 강점이 있다.

♦ 포인트로 다양한 혜택까지 – 조이앤드라이브

적립한 포인트를 자체 포인트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 적립한 포인트를 자체 포인트몰을 통해 자동차/캠핑용품 및 모바일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OK캐시백 포인트를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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