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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식어가 필요 없는 벤틀리의 SUV. 억 소리 나게 멋진 ‘벤테이가’

  • 기사입력 2016.06.07 13:37
  • 최종수정 2016.06.08 15:56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부산 벡스코=오토데일리 김지윤인턴기자]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이달부터 국내에서 시판 또는 사전 계약될 신차들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이중 벤틀리의 부산모터쇼 참가는 지난 2012년 이후 4년 만으로, 이번 부산 모터쇼 참가를 통해 국내 최고 슈퍼 럭셔리 SUV '벤테이가'를 선보였다.

 

벤틀리는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 하루 3회, 정해진 관람 시간 오전 11시, 오후2시 ,오후 5시에 1시간 동안 선착순으로 부스 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벤틀리코리아 마케팅관계자는 “차량보호와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을 위해 입장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최근 SUV 차량의 인기가 급상승하는데 맞춰 신형 SUV 벤테이가를 출시했다.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안전성을 모두 갖춘 SUV의 장점은 최근들어 강남 사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포르쉐 카이엔과 마칸 등 럭셔리 SUV 판매량의 60% 이상이 서울 강남에 집중되고 있다.

SUV는 차체가 세단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좋아 여성들이 운전하기 편한 또 다른 장점이 있다.

 

이번에 벤틀리가 내놓은 벤테이가는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을 제공한다.

12기통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에 달하는 초강력 파워로 100 km/h까지 도달 시간이 4.1초, 최고속도가 301 km/h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차량이다.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 벤틀리 회장 겸 CEO는 "벤테이가야말로 진정한 벤틀리이며 벤틀리의 새로운 미래”라며 “SUV 세그먼트에서의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벤테이가는 탁월한 디테일과 어떤 지형이든 누빌 수 있는 성능 그리고,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어느 환경에서나 진정한 벤틀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테이가의 휠 아치, 펜더 그리고 보닛은 스포티함과 벤틀리 만의 고유인 시그니처로 디자인됐고 날카롭고 강인한 캐릭터라인의 옆 모습은 자동차업계 최대의 단일 알루미늄 강판으로 완성됐다.

특히, 대형 매트릭스 그릴과 B형태의 환기구 등은 벤틀리 만의 특징으로, 벤틀리 SUV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릴 옆에는 허공에 떠 있는 듯한 LED 헤드램프가 4개 장착돼 있으며, 램프는 이음새 없이 성형된 알루미늄 전면 펜더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차량과 동일한 색상으로 외부 램프 안쪽에 숨어 있는 헤드램프 워셔 등의 혁신적인 디자인 특징은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한 디테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

 

벤테이가는 다른 벤틀리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숙련도를 자랑하는 뮬리너(Mulliner)의 장인들에 의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페인트, 가죽, 베니어, 라이프스타일 옵션을 각 개인의 요청에 맞춰 제작해 주며 기본 17가지 외장 페인트 색상, 최대 90가지 색조를 만들 수 있다.

또, 15가지 럭셔리 카펫, 7가지 수제작 베니어, 15가지 인테리어 트림 가죽을 제공,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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