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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SUV '벤테이가' 구매 하늘의 별따기. 英서 9개월 출고 대기

  • 기사입력 2016.06.27 15:21
  • 최종수정 2016.06.28 16:40
  • 기자명 김지윤 인턴기자

▲ 벤틀리의 첫 SUV '벤테이가' 벤틀리 패밀리룩인 격자형 그릴이 강력한 인상을 준다.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이달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벤틀리는 자사의 첫 SUV '벤테이가'를 선보였다.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벤테이가의 잠정 국내 시판 가격은 약 3억4천만 원으로, 여기에는 코리안 스펙이 적용된다.

코리안 스펙은 4시트(5시트 중 택일)와 크롬 그릴, 21인치(22인치 중 택일)타이어로 구성돼 있다.

앞서 출시된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은 28만1,170달러(한화 약 3억3천만 원)으로, 한국보다 저렴하다.

벤테이가는 당초 한국시장에 올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었으나 공급 부족으로 일정이 하반기로 미뤄졌다.

벤틀리코리아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9개월치의 주문이 밀려 있어 국내에는 많아야 50대 가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다. 

벤틀리 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벤테이가’의 예약을 받아왔으며 오는 10월 께부터 순서대로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벤틀리는 현재 한국시장에서  판매각격이 4억9천만 원인 ‘뮬산’과 3억8천만원인 ‘컨티넨탈 FGT3-R’ 등 12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33.7%가 줄어든 총 130대가 팔렸다.

▲ 프리미엄 SUV답게 호화스럽게 꾸민 벤테이가의 실내 인테리어

벤틀리 벤테이가는 강력한 파워와 토크를 제공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정교한 성능을 제공한다.

12기통 6.0리터 트윈터보 W12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에 달하는 초강력 파워로 100 km/h까지 도달 시간이 4.1초, 최고속도가 301 km/h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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