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 AG와 LG전자가 외부 장치와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LG전자는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도 차량의 조명이나 보안 시스템, 엔터테인멘트 등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과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최근 파트너쉽을 맺고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차량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외부장치 및 서버와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 개발에 협력해왔다.
이번 공동개발로 LG전자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택해 뛰어든 자동차 산업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쉐보레 볼트의 전기 모터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확정했고 폴크스바겐에 카 오디오 시스템과 배터리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