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2년 연속 국감 증인 출석. 정진행사장은 무산

  • 기사입력 2016.10.06 12:04
  • 최종수정 2016.10.07 12: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회 정무위가 2년 연속으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의 증인출석을 요청했다.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현대자동차의 국내영업본부장이 국회 국정감사 정무위원회에 2년 연속으로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정무위는 오는 11일(화) 있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인 곽진 부사장을 일반 증인으로 출석 요청했다.

정무위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은 공정위 국감에서 자동차 고객 내수차별 및 대리점 불공정 행위 등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현대차 곽진부사장은 지난 2015년 정무위의 공정위 국감에서도 현대차의 보증기간, 상품 패키징 및 부품 등에 관한 국내소비자 차별 문제로 출석한 바 있다.

앞서 국토위 국감에서는 현대차의 대체부품 사용 여부에 대한 질의를 위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정진행사장의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합의실패로 무산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국감에서 국산차 차별 문제로 김충호 전 사장이 정무위 국감에 출석했고 지난 2014년에는 노무부문 윤갑한 사장이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감에 출석한 바 있다.

또, 올해 국감에서는 단골로 출석하던 BMW, 아우디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차업체 대표들이 모두 제외됐다.

한편, 이번 공정위 국감에서는 곽진 부사장 외에 통신가입자 유치문제와 관련 LG유플러스의 권영수 대표,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 김기유 태광그룹 경영기획관리실장, 무리한 단가 요구와 관련 삼성전자 김용회 부사장, 미군기지 이전공사 하도급 대금 미지급 관련 GS건설 우무현부사장, 허위 과장광고 등으로 (주)바르다김선생 나상균 대표, 특별사면 후 건설공익재단 미설치와 관련, 두산중공업 김헌탁 부사장, 제품 가격인상과 관련 유한킴벌리의 최규복 대표 등10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