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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4사, 두 달 연속 1만대 돌파…점유율 75% 육박

  • 기사입력 2014.03.06 11:45
  • 최종수정 2014.05.02 14:07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 신차 판매가 두 달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4개 브랜드가 2월 한 달간 1만86대를 판매했다. 지난 1월 1만1018대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해당 브랜드의 점유율은 2월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1만3852대)의 72.8%에 달한다. 이는 작년 2월 64.8%보다 8.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브랜드별로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04대 등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링카 탑 10 역시 독일 4사가 모두 차지했다. BMW 520d(702대)를 비롯해 폭스바겐 Golf 2.0 TDI(622),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42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39),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417) 등 순으로 판매가 이어졌다.
 
주요 인기 차종의 특징은 디젤 엔진이다. 벤츠 E300 4메틱을 제외한 상위 9개 차종 모두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독일차 인기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마칸을 앞세운 포르쉐의 성장세가 더해질 경우, 독일차 점유율은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같이 국내 시장에서 독일차 쏠림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포드(558대)와 토요타(422대), 닛산(327대), 미니(317대), 크라이슬러(310대), 혼다(3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포드·닛산·크라이슬러가 다소 주춤한 반면, 토요타·미니·혼다 판매가 다소 늘어났다.
 
이외 차세대 글로벌 모델 Q50을 선보인 인피니티 브랜드의 판매가 1월보다 2.3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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