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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쌍두마차 재규어 ‘E-PACE’ 내달 13일 베일 벗는다.

  • 기사입력 2017.06.21 10:15
  • 최종수정 2017.06.21 16: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재규어가 내달 13일 공개할 신형 소형 SUV  'E-PACE’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근래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소형 SUV로 손꼽히는 모델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다.

미국에서 연간 1만3천여 대가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히 연간 2천 대씩 팔리고 있다.

특유의 랜드로버 성능에 빼어난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팬클럽을 만들고 있을 정도다.

같은 그룹의 재규어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베이스로 만든 소형 SUV가 바로 'E-PACE’다.

재규어는 새로운 컴팩트 퍼포먼스 SUV 재규어 'E-PACE'를 오는 7월13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라인업인 '페이스(PACE)' 패밀리에 합류하게 될 ‘재규어 'E-PACE’는 지난해 출시 된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퍼포먼스 SUV ‘F-PACE’의 하위 모델이다.

 

'E-PACE'는 전륜구동 기반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스포츠카에서 파생된 재규어 특유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고,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이 외에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과 최신 안전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재규어 디자인을 총괄하는 이안 칼럼(Ian Callum)은 “재규어 E-PACE는 재규어의 뛰어난 성능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완벽히 조화를 이뤄,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것이다”

“재규어의 전 라인업은 주행 감각을 자극시키도록 설계됐으며 E-PACE는 뚜렷한 개성을 지니면서도 운전자들에게 재규어 특유의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E-PACE'는 내달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뒤 국내에는 빠르면 올 하반기에 도입될 전망이며, 메르세데스 벤츠 GLA클래스, 아우디 Q3, BMW X1 , 인피니티 QX30, 렉서스 NX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E-PACE의 국내 예정 판매가격은 5천만 원대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규어는 첫 순수 전기차인 ‘I-PACE’도 201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시장에도 내년 중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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