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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푸조 준중형 SUV 3008 본격 고객 인도 돌입

  • 기사입력 2017.07.10 16: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차량전달식서 한불모터스의 동근태 영업기획 총괄 상무(좌)가 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불모터스는 지난 8일 성수동 푸조비즈타워 ‘프리미엄 딜리버리 존’에서 New 푸조 3008 SUV 차량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했다.

푸조 프리미엄 딜리버리 존은 고객이 푸조 차량을 처음 전달 받는 순간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새로운 푸조 전시장 컨셉트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이다. 

지난달 오픈한 인천전시장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딜리버리 존으로, 향후 전국의 모든 전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아직 프리미엄 딜리버리 존을 구축하지 못한 전시장에서 구입한 고객들에게도 동일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푸조비즈타워에 프리미엄 딜리버리 존을 구축, 이를 기념하고 New 푸조 3008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하고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 2세대 푸조 3008은 푸조의 소형 SUV 2008과 중형 SUV 5008 중간에 위치한다.

3008의 크기는 길이 4,447mm, 넓이 1,841mm, 높이 1,624mm로 현대차 투싼(길이 4,475mm, 넓이 1,850mm, 높이 1,645mm) 대비 길이와 넓이가 소폭 작지만, 휠베이스는 2,675mm로 투싼의 2,670mm보다 길어 거주성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푸조시트로엥 그룹의 새로운 EMP2 플랫폼이 적용된 3008은 1세대 대비 길이가 88mm, 휠베이스가 62mm 증가,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푸조 3008의 최대 장점은 디자인이다. 마치 컨셉트카를 보는 듯한 매우 신선하고 세련된 실내·외 디자인으로 중무장했다.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풀 LED 헤드램프 및 LED 테일램프, 18인치 휠과 2세대 아이 콕핏, 독특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 스크린의 모습은, 3천 후반~4천 초반 대의 모델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퀄리티를 자랑한다.

여기에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주행 보조장치까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에는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1.6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디젤엔진과 MCP가 아닌 일반적인 토크컨버터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복합 연비 13.1km/리터를 기록했다.

 

푸조 신형 3008은 얼루어 3,890만 원, GT 라인 4,250만 원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에 나선다. 가격은 1세대 모델 대비 각각 160만 원, 420만 원 인상됐다.

푸조 3008은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가 선정한 올해의 차와 최고의 SUV를 비롯,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라인'과 '왓 카'가 각각 2016 최고의 패밀리카, 2017 베스트 카 테크놀로지에 선정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뛰어난 상품성과 기술력에 대해 인정받고 있다.

한불모터스 동근태 영업기획 총괄 상무는 "푸조는 프리미엄 업 마켓으로 나아가기 위해 프리미엄 딜리버리 존과 같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이 달부터 New 푸조 3008 SUV가 월 200대에서 300대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출고 되고, New 푸조 3008 2.0 GT도 곧 출시되는 만큼 프리미엄 SUV 3008을 중심으로 국내 SU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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