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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신형 SUV E-PACE, 공중회전 묘기. 기네스 북 올라

  • 기사입력 2017.07.17 10:01
  • 최종수정 2017.07.17 15: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가 14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발표한 신형 SUV ‘E-PACE'가 런칭 행사에서 깜짝 놀랄 묘기를 선보였다.

재규어는 신형 E-PACE의 컨셉을 ‘컴팩트 고성능 SUV’로 설정, 뛰어난 스포츠 성능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신차 발표회장에 ‘배럴 롤’이란 이벤트를 준비했다. 길이 15.3m의 점프에 도전하는 것으로, 특히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돈 뒤에 지상에 안착하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엑셀(ExCeL)에서 실시된 배럴 롤에서 E-PACE는 160m의 직선주로를 질주한 뒤 도움닫기로 슬로프형태의 점프대로 올라 점프, 코르크처럼 회전하면서 15m의 흙 언덕에 멋지게 착지했다.

E-PACE의 스티어링을 잡은 드라이버는 서턴트맨인 테리 그랜트(Terry Grant)씨로, 과거에 무려 21m의 거리를 점프, 기네스 세계기록을 갖고 있는 민완 드라이버다.

배럴 롤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정확한 운전조작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사전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세밀한 계산도 필수적이다.

재규어에 따르면 E-PACE는 개발기간 중 25개 월 동안 4개 대륙에서 가혹한 내구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이번 배럴 롤은 이 테스트의 피날레를 장식 것이다.

재규어측은 "E-PACE가 세계로 날아올라 넓은 무대에서 특유의 운동성능의 멋지게 발휘할 것"이라며, "배럴 롤의 성공으로 운전자의 생각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SUV임을 전 세계에 입증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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