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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3세대 모델 공개

  • 기사입력 2017.08.31 11:09
  • 기자명 최승태 기자
벤틀리의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 신형 컨티넨탈 GT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벤틀리 모터스가 31일 최고급 그랜드 투어러, 신형 컨티넨탈 GT를 공개했다.

 

3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강력한 성능, 수작업 생산, 최첨단 기술 탑재 등을 통해 역대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로 완성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내달 1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둔 신형 컨티넨탈 GT는 디자인, 설계 및 수작업을 통한 생산 등 완성차를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이 영국에서 진행된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근육질의 외관과 새로운 기술이 만나 가벼우면서 강성이 뛰어난 차체가 돋보이며, 무게 배분을 위해 엔진의 위치를 후면에 장착해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기술적으로 발전한 새로운 어댑티브 섀시에 적용된 벤틀리 지능형 48V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Dynamic Ride System)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도 뛰어난 반응성과 핸들링, 정제된 승차감을 보여준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더욱 강력한 벤틀리의 6.0리터 트윈 터보 W12 TSI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초로 듀얼 클러치 8단 변속기가 결합돼 빠르고 효율적인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모델의 업그레이드된 부분 중 하나는 운전자 중심의 첨단 디지털 계기판과 벤틀리 회전 디스플레이(Bentley Rotating Display) 등 벤틀리만의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우드 베니어가 회전하면서 나타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3개의 아날로그 다이얼이 더해져 우아함이 돋보인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실내 공간은 4개의 좌석과 향상된 적재 용량으로 실용성이 높아진 새로운 ‘다이아몬드 안의 다이아몬드’ 가죽 디자인 컨셉을 적용해 정교한 디테일과 15가지 가죽과 카펫을 기본으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는 “이번에 공개한 3세대 컨티넨탈 GT는 벤틀리 디자인과 기술력의 최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벤틀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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