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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韓 이어 美 캘리포니아주서도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 완료

  • 기사입력 2017.09.01 10:02
  • 최종수정 2017.11.21 18: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한 허가를 취득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의 미래를 추구하는 자율주행차량을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허가 받았다. 삼성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는 경쟁사인 애플이 허가를 받은 지 4 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자체 센서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장착된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당시 정부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악천후 시 운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테스트 타량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측은 미국에서 테스트할 자율주행차량의 정확한 용도는 밝히지 않았지만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운송의 미래를 추구하는 차량’에 대한 테스트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삼성전자는 세계 정상급 자동차 오디오 제조업체인 하만 인터내셔널을 80억 달러(약 9조 원)에 매입하는 등 커넥티드 기술 부문에서 세계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아직은 공식적으로 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들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IT업계에서는 구글 웨이모와 애플,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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