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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산업, 日 센추럴유리와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 합작 생산

  • 기사입력 2014.03.26 00:07
  • 최종수정 2014.05.02 13:45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화공품, 정제유 등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재원산업(전남 여수 소재)이 일본 센추럴 유리와 리튬이온배터리 전해액 합작생산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재원산업과 센추럴 유리는 한국에 리튬이온배터리용 전해액을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이어 한국에 본격적인 전해액 생산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합작회사는 전남 여수시에 자본금 115억원으로 설립되며 일본 센추럴 유리가 65%,재원산업이 35%의 비율로 출자한다.
 
센추럴 유리는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에 리튬이온 배터리 전해액 제조 기술을 제공해 주며 재원산업은 강점인 유기용매 정제 기술을 합작사에 공여하게 된다. 
 
합작사의 연간 생산능력은 표준 전해액 기준으로 연간 1만2000톤 정도로 향후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에 전해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재원산업은 지난 1991년 화학제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전남 여수시에 연간 3만톤 규모의 화공품 정제설비와 연간 5만톤규모의 연료유 정제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매출액 1,658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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