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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주서 올림픽 성화 봉송 지원

  • 기사입력 2017.11.02 14:5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동참한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부터 101일간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동참한다.

현대차는 전북현대 프로축구단 소속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 등 현대차 그룹 소속 스포츠 스타를 비롯 방송·문화·경제계 등 다양한 인사로 192명의 주자를 구성했다.

특히 현대차는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친환경 차량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시민들이 함께 직접 생산한 전기 에너지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충전해 제주도의 첫 번째 성화를 전달하는 '친환경 성화 봉송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현대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마련한 이 특별 퍼포먼스는 제주도 성화 봉송 출발 지점에 페이브젠(압력을 가하면 전기가 생성되는 전력 자가 생성 바닥재) 무대를 설치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생산한 무공해 전기를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충전하는 이벤트다.

이렇게 충전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제주도 성화 봉송 첫 주자인 가수 김소혜양을 태우고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이 날 제주도 첫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남은 100일간 성화 봉송 주자들과 나란히 전국을 달리며 올림픽을 향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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