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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카이엔 킬러 온다. 페라리 엔진 탑재한 ‘르반떼 GTS’ 출시 임박

  • 기사입력 2017.11.08 09:57
  • 최종수정 2017.11.08 16:3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마세라티가 포르쉐 카이엔을 능가하는 초고성능 르반떼 GTS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이탈리아 스포츠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최초의 SUV 르반떼에 이어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능가하는 초 고성능 모델을 투입한다.

마세라티가 개발 중인 신형 SUV는 ‘르반떼 GTS’로 르반떼의 고성능 버전이다.

앞 범퍼 좌우와 라디에이터그릴 하단에 3분할 대형 에어인테이크가 위치했고 후드에는 2개의 에어 스쿠프가 자리잡고 있다. 후면에는 최신 배기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머플러로 고성능 포스를 보여준다.

기본 모델인 르반떼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350마력, 타윈터보는 43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지만, 경쟁모델인 카이엔 터보를 위협하는 성능으로 보기에는 다소 모자란다.

현재 개발중인 르반떼 GTS는 페라리 3.8리터 V8 엔진과 독일 ZF의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은 카이엔 터보를 능가하는 570마력, 최대 토크는 700Nm 이상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GTS가 확실한 포르쉐 카이엔 킬러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 차에는 첨단 장비로 업데이트되는 터치 컨트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정확한 드라이빙 라인을 유지해 주는 토크 벡터링 AWD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르반떼 GTS는 2018년 3월의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세라티는 기블리와 르반떼를 앞세워 올해 국내시장에서 2천 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라이벌인 포르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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