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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럭셔리에 첨단 디지털화까지... 한성차 벤츠 청담전시장

  • 기사입력 2017.11.22 17:17
  • 최종수정 2017.11.23 12: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성자동차가 서울 청담동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디지털 쇼룸을 오픈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5만8,604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나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남은 두 달 동안 평균치만 기록해도 올해 벤츠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7만 대를 넘어선다. 이는 글로벌 벤츠 판매순위 5위에 해당한다.

특히, 플래그쉽 모델인 S클래스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순위 3위로 안방인 독일보다 앞서고 있다.

또,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도 중국에 이어 글로벌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에게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한국의 포지셔닝이 반영된 결과일까?

벤츠 차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 월

최근 서울 청담동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디지털 쇼룸이 들어섰다.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 벤츠 디지털 쇼룸

테블릿 PC를 통해 제원과 사양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검색해 볼 수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청담 전시장은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 벤츠 디지털 쇼룸으로, 메르세데스 카페와 메르세데스 AMG 퍼포먼스 센터, S클래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전용 전시관으로 이뤄진 다임러 본사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이 적용된 럭셔리카 전용 전시장이다.

이 전시장은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최고급 차종 및 AMG 전용관이라는 점 외에 대형 스크린과 첨단 기술을 이용, 전시장에 없는 차종이나 원하는 각종 선택사항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장이라는 점과 독특한 종류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는 메르세데스 카페까지 갖춘 라이프 스타일형 전시장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청담 전시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 메르세데스 카페와 2층 AMG 퍼포먼스 센터, 3층 S클래스 및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 그리고 지하 1층 전용 출고센터로 이뤄져 있다.

이 전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독일 본사의 차세대 전시장 콘셉트가 반영, 기존 전시장과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전 세계 벤츠 전시장 최초로 미디어 월 기반의 디지털 쇼룸으로 만들어졌다.

◆독특한 분위기의 메르세데스 카페와 벤츠 라이프 스타일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한 메르세데스 카페

1층 메르세데스 카페에서는 4K 지원 OLED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독일 본사로부터 직접 제작돼 온라인으로 전송되고 있는 최신 영상을 감상할 수가 있다.

특히, 태블릿과 연동돼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차량정보와 비교 등의 컨설팅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전시 차량이 없이도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상담,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1층에 마련된 ‘메르세데스 카페 한성’은 일반 카페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에는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면서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커피는 메르세데스와 한성에서 따 온 Blend-M, Blend-H 두 가지 커피를 맛볼 수가 있다.

커피 등 음료는 물론 다양한 벤츠 라이프 스타일도 쇼핑 가능하다.

카페 방문객들은 카페에 전시돼 있는 차량을 감상하거나 18개의 OLED스크린으로 이뤄진 대형 스크린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를 느껴 볼 수가 있다.

또, 이 카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컬렉션 의류, 골프백 등을 쇼핑할 수도 있다.

◆ AMG 퍼포먼스 센터- AMG 특유의 강력한 엔진 사운드 체험

전시장 2층에 마련된 메르세데스 AMG 전용관 

2층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퍼포먼스 센터는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AMG 전용 전시 공간, 최대 8대까지 전시가 가능하다.

여기에는 스피디한 드라이빙을 상징하는 윈드터널 존과 레이싱의 상징인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피트 레인 공간을 연출한 전시 공간 등 AMG 만의 컬러가 강조된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외에 AMG 특유의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카운터도 마련된다.

 

2층 역시 전시공간 외에 메르데세스 벤츠 컬렉션 전시공간과 2개의 컨설팅 공간, 8개의 대형 OLED스크린으로 구성된 고객 라운지도 운영된다.

◆ S-클래스. 마이바흐 전용관 -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체험

전시장 3층에 마련된 S-클래스. 마이바흐 전용관

3층에 자리잡고 있는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존은 벤츠의 최상위 라인업인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위한 전용 전시공간이다.

독일 다임러 벤츠 그룹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이 반영된 이 전시공간은 우드소재 마루와 스톤매트로 전시공간과 고객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고, 블랙 컬러의 차분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공간에는 현재 시판중인 6대의 S-클래스와 마이바흐 모델이 전시돼 있으며 18개의 대형 OLED 스크린으로 이루어진 미디어 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한눈에 확인해 볼 수가 있다.

각 층에 마련된 고객 상담코너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경험도 제공받을 수가 있다.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며, 특히 아이패드에 내장된 정보를 통해 공간의 제약없이 어느 공간에서도 상담을 받을 수가 있다.

한성자동차는 향후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캐리어를 통해 차량의 정보를 전달하고, 외장컬러 및 내장재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 딜러버리 존- 아주 특별한 경험을 만끽한다.

뜻 깊은 차량 인도를 위해 마련된 딜러버리 존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지하 1층에 마련된 딜리버리 존(Delivery Zone)이다.

여기서는 고객이 차량을 출고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S-클래스 전용 딜리버리 존을 포함, 3곳의 별도 공간에서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출고할 수가 있다.

이 곳에서는 차량 출고 전문 직원이 상주하면서 딜리버리 존 내에 설치된 5개의 스크린을 통해 차량 정보와 사후 관리와 관련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게 된다.

벤츠 청담전시장은 어떤 최고급 브랜드에서도 느껴 볼 수 없는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발렛 주차 서비스와 고객을 맞는 그리터(Greeter)를 통해 극진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전담 직원의 안내로 1층 메르세데스 카페로 안내 메뉴 주문을 위해 바(Bar)로 안내된 뒤 전시장 방문 고객 및 차량 출고 예정 고객들은 해당 층으로 안내된다.

전시장 곳곳에서 벤츠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존을 마련했다. 

한성자동차 청담 전시장에는 새로운 고객 친화적 인테리어 디자인과 최신 미디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첨단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국내에는 47개의 벤츠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에 대해 제대로 체험 할 수 있는 전시장은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이 유일한 만큼 향후 벤츠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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