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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3세대 무라노, 뉴욕오토쇼서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4.04.15 16:27
  • 기자명 이상원

닛산자동차가 15일 신형 무라노를 오는 16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되는 201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라노는 닛산차의 최상위 크로스오버 모델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2세대 모델은 지난 2007년 말 로스 앤젤레스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모델은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것으로, 중형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무라노는 닛산차가 지난해 1월 개막된 2013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컨셉카 형태로 선보인 레조넌스(RESONANCE)를 베이스로 개발된 제품이며, 참신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인테리어, 그리고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V-모션'으로 불리는 프런트 마스크 부메랑 형상의 헤드램프, 플로팅 루프가 적용,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인테리어는 라운지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계기판의 높이를 낮추고 센터 콘솔을 넓혔으며 대형 파노라믹썬루프가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옵션으로 '닛산 커넥트 SM'이라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BOSE사의 11개 스피커 오디오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3.5 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CVT가 조합됐으며 전륜 및 4륜구동 모델이 시판될 예정이다.
 
신형 무라노는 일본과 미국에서는 2014 년 하반기부터 시판되며 국내에는 빠르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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