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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드 i10. 신형 엑센트. 싼타페 인도서 인기 폭발

  • 기사입력 2014.04.16 14:30
  • 최종수정 2014.05.02 12:2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신형 엑센트와 그랜드 i10, 싼타페가 인도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대차의 올해 인도시장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인도 PTI통신과 현대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3월기간 현대차의 인도시장 판매량은 총 8만8290대로 전년 동기의 9만1684대에 비해 3.7%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감소폭인 0.9%를 웃도는 것이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 (SIAM)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는 37 만9,555대로 전년대비 0.9%가 줄었다.
 
지난해 인도 신차 시장규모가 247만대로 전년대비 7%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선전을 한 셈이다.
 
하지만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투입된 소형 해치백 그랜드 i10과 신형 엑센트, 그리고 중형 SUV 싼타페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올해는 신도 신차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월에는 2만7375대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2월 2만8405대, 3월 3만2519대 등으로 빠르게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가족용 소형세단 엑센트와 SUV 싼타페가 인도 고급차 시장에서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 인도시장 점유율인 20.7%를 넘어 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신형 엑센트는 약 한달 만에 1만여대 가량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형 엑센트는 현지 시판 가격이 발표된 3월 이후 10만 건 이상의 문의 및 4만건의 시승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엑센트는 4월 현재 계약 대수가 일 평균 450대, 총 1만1천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그랜드 i10과 싼타페도 호조를 보이면서 출고대기 현상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엑센트에는 신형 그랜드 i10과 같은 1.1리터 디젤엔진과 1.2리터 가솔린엔진이 탑재됐고 버튼시동, 스마트키, 15인치 알로이휠, 자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 원터치식 트렁크, 블루투스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탑재, 인도 중산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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