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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유럽서 본격 시판. 韓, 내년 말 도입

  • 기사입력 2014.07.04 17:39
  • 최종수정 2014.07.07 10: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이 3일(현지시간)부터 8세대 신형 파사트의 독일 등 유럽시장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신형 파사트는 독일에서 지난 10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시판가격은 세단이 2만5천875 유로(3천547만원), 웨건형은 2만5천950유로(3천558만원)으로 결정됐다.

신형 파사트는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첨단 안전기술, 차체 경량화, 뛰어난 안전성과 연비 성능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새로 디자인된 보디는 현행보델보다 약간 작아졌으며 무게도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85kg 가량 경량화 됐다.

하지만 실내공간은 기존보다 확대됐으며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도 늘어났고 화물칸 용량도 훨씬 증가했다.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에서 280마력까지 총 10종류의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을 갖췄으며 연비는 기존대비 최대 20% 가까이 향상됐다.  

신형 파사트는 유럽에서는 새로 개발된 직분사 2.0리터 직렬 4 기통 터보 디젤 TDI가 장착된다.

특히, 최신버전에는 트원 터보 차저가 적용,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는 51.0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와 폭스바겐의 4륜구동인 4WD 4모션, 그리고 다이나믹 라이트 어시스트 LED 헤드 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파사트에는 또, 계기판을 완전히 디지털화한 ‘활성 정보 디스플레이’와 보행자 감지 기능이 적용된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파사트를 내년 말 경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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