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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상반기 78만여대 판매…역대 최고 기록

  • 기사입력 2014.07.08 15: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3% 상승한 78만3520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판매 실적은 A·B클래스와 CLA, 그리고 신형 C클래스 등 콤팩트 세르먼트가 주도했다. 4개 차종 판매는 작년보다 24% 증가한 21만5205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오는 9월 중국과 북미 시장에 신형 C클래스를 선보임에 따라 또 한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별로 중국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중국 판매는 지난해보다 38% 급등한 13만5972대에 달했다. 안방인 유럽은 35만2198대이며, 단일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15만1624대를 판매했다. 유럽과 미국 각각 7%대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에서는 1만6642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42.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임러 그룹 디터 제체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BMW 및 아우디를 제치고 세계 최대 럭셔리카 메이커로 우뚝 설 것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신형 S클래스를 포함 30개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럭셔리카 글로벌 판매를 살펴보면 BMW가 166만대로 1위, 아우디가 158만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146만대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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