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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게트락社, 中 합작사 설립…듀얼클러치 변속기 현지 생산

  • 기사입력 2014.10.21 10:33
  • 최종수정 2014.10.21 17:5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독일 게트락사(社)가 중국 둥펑(東風)자동차와의 합작사 설립을 확정지었다. 
 
양사는 지난 2013년 10월 합작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가 만난 독일 베를린 행사장에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둥펑-게트락 트렌스미션은 2016년부터 중국 우한(武漢)에서 콤팩트카용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생산한다. 합작사에는 1억2700만 유로(한화 1700억원)가 투입되며, 연간 25만개의 변속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 상당수가 르노와 둥펑의 현지 합작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가동 예정인 둥펑-르노 우한공장은 연 15만대 규모의 초기 생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게트락의 중국 합작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장링(江陵)자동차와 설립한 난창(南昌)공장에서는 상용차용 기어박스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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