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BYD오토(비야디자동차)가 세계 최장 전기버스를 발표했다.
BYD는 지난 15일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개막된 교통관련 전시회인 APTA 엑스포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전기버스인 ‘랭커스터’를 공개했다.
BYD오토가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랭커스터는 차체 2개를 연결한 것으로, 길이 18.3m에 최대 120명까지 탑승 할 수 있다.
이 차는 모터와 배터리 만으로 움직이는데 EV 파워 트레인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BYD오토는 이 버스가 1회 충전으로 최대 275km를 주행 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YD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랭커스터시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BYD오토 북미법인 관계자는 “우리의 선택이 아이들의 세대가 앞으로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