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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 쉐보레 신형 볼트 첫 공개...항속거리 680km

  • 기사입력 2015.01.12 23:05
  • 최종수정 2015.01.13 16: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된 ‘2015 디트로이트 국제오토쇼’에서 신형 볼트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세대 볼트는 지난 2010년 말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공개된 신형 볼트는 2세대 모델이다.

신형 볼트에 적용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개의 모터를 탑재한 PHV 시스템으로, 기존대비 전력 효율성이 5-12% 가량 높아졌고 차체무게도 45kg 가량 경량화돼 가속 성능이 기존대비 20% 이상 향상됐다.

2차 전지는 LG화학과 공동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축전 용량이 기존 대비 20% 향상돼 EV 모드 항속거리가 80km에 달한다.

배터리 셀은 기존 288개에서 192개로 대폭 줄었으며 배터리 전체 무게도 13kg 가량 경량화됐다.

또, 발전용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도 배기량이 기존 1.4리터에서 1.5리터로 커졌고 새로 개발된 직분사 방식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볼트는 회생 브레이크를 적용, 스티어링 휠 패들 조작을 통해 임의로 회생 브레이크를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측은 “신형 볼트는 최대 항속거리가 680km 이상으로 가장 혁신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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