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 시트로엥그룹은 14일(현지시간) 2014년 그룹의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4.3% 증가한 29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푸조브랜드는 6.2%, 시트로엥브랜드는 7.2%가 각각 증가했으며, 중국에서의 32% 증가와 유럽에서의 수요 회복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중 중국에서의 판매 대수는 73만4천대로 푸조 시트로엥그룹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특히, 푸조브랜드는 크로스오버모델인 2008과 3008이 인기를 끌면서 무려 43.1%나 급증했다.
유럽에서는 푸조 시트로엥, DS브랜드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 대수가 176만대로 전년대비 8.1%가 증가했다.
한국시장에서는 푸조가 3118대로 12.3%, 시트로엥이 620대로 30.3%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