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냉각 팬 레지스터 고장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이유해 준중형차 포르테(K3)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기아차는 냉각 팬 레지스터의 고장으로 2014년형 포르테 8만7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NHTSA는 지난 24일, 기아차 북미법인측에 2012년 12월5일부터 2014년 4월17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포르테에 대해 쿨링 팬 레지스터가 과열로 인해 녹아 내려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며 리콜 사실을 통보했다.
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은 해당 차량에 대해 오는 2월24일부터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