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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크라이슬러 200, 국내 출시…기본가 3180만원, 韓·日 중형차와 본격 경쟁

  • 기사입력 2015.02.03 10:29
  • 최종수정 2015.02.04 11:1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FCA 코리아가 3일 서울 반포동 새빛섬에서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을 출시했다.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은 동급 최초 9단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런 인테리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형 200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브랜드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됐다. 감각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바디 라인 또한 인상적이다. 특히 600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실내는 워즈오토(Ward’s Auto)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수상에 빛난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효율적인 공간, 운전자 중심의 차별화된 편의성 등이 돋보인다. 다이얼 방식의 첨단 전자식 로터리 E-Shift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은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했다.

 

알파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대(chassis)는 유럽의 스포티한 주행감각과 북미의 편안한 운전감각을 제공한다.
 
신형 2.4 타이거 샤크(MultiAir®2 Tigershark) 엔진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민첩하고 부드러운 동력 전달을 지원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9km(고속도로 기준 15.1km/l)이다.
  
신형 20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 내성을 높였고,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CW Plus)과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60여개의 안전 및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유쾌한 주행경험, 예술작품 같은 인테리어, 60종 이상의 첨단 기술 등 올 뉴 200은 스마트한 한국 고객분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뉴 200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속에서 성공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고객분들과 교감 하는 최고의 중형세단”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00 리미티드 모델 3180만원, 200C 모델 37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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