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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18개월 만에 최대 판매…어코드·CR-V에 신형 레전드도 가세

  • 기사입력 2015.02.03 17:02
  • 최종수정 2015.02.04 15:33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혼다 코리아가 유가 하락을 바탕으로 새해 기본 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이 기세를 몰아 2월 신차 ‘레전드’를 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혼다 코리아 판매량은 46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가 월 450대 이상 판매한 것은 2013년 7월(502대)이후 무려 18개월 만이다. 
 
주요 모델별로 어코드 판매가 200대를 넘어섰으며, CR-V도 200여대 내외의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한 해 월 평균 100대를 넘기지 못했던 CR-V는 별 다른 공식 프로모션도 없이 새해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유가 하락에 따른 가솔린 모델 판매가 혜택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 코리아는 2월 플래그십 모델 레전드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10여년 만의 풀 체인지된 신형 레전드는 ‘스마트 이그질러레이팅 럭셔리(Smart Exhilarating Luxury)’ 콘셉트 아래 새롭게 탄생했다. 신형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각종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사양을 통해 ‘기술의 혼다’를 다시 한 번 부각할 예정이다. 신형 레전드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은 680만엔(한화 약 6400만원)이다. 
 
혼다 코리아 관계자는 “신차 출시를 통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이라며 “이름 그대로 ‘전설’의 귀환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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