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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70 부분변경모델 국내 출시…판매가 50만원 낮춰

  • 기사입력 2015.02.10 11:49
  • 최종수정 2015.02.11 09: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닛사 인피니티가 10일, 인피니티 Q70 부분 변경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인피니티 Q70은 진보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감성품질, 첨단 편의 및 안전기술에 이르기까지 인피니티의 핵심 가치를 집약시킨 플래그십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판매가격을 종전대비 최고 50만원 가량 낮췄다.

▲ 배우 이서진이 모델로 등장한 인피니티 Q70

뉴 Q70은 인피니티의 핵심 가치인 극한의 퍼포먼스를 계승하면서, 차세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뉴 Q70의 외관 디자인은 몰아치는 파도, 달리는 치타 등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유려한 곡선과 롱 노즈 하이 데크(Long Nose High Deck)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성까지 만족시켰다.

아울러 인피니티의 컨셉트카인 에센스(Essence)의 DNA를 계승한 더블 아치형 메시 그릴을 정 중앙에 배치했다.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 디자인, 시인성 높은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도 외관상의 주요 변화다. 이로써 차량의 역동적인 성능은 부각시키고 기능성을 함께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Q50을 통해 호평받은 차세대 Q 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켜 인피니티 패밀리룩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최상위 세단으로서의 럭셔리한 존재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첨단 안전 기술도 새롭게 추가했다.

인피니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에 기반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은 바로 앞 차는 물론 그 앞 차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동물체 감지 기능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기능도 탑재됐다.

이는 차량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경고를 보내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여준다.

▲ 인피니티 Q70의 실내

국내 시장에서 뉴 Q70은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 엔진으로 판매된다.

가솔린 모델, 뉴 Q70 3.7은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kg.m의 강력한 힘을 내며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기술로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동일 엔진의 4륜구동 모델, 뉴 Q70 3.7 AWD는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탁월한 승차감을,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Q70 3.0d는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해 신속한 초기 응답성 및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인피니티는 뉴 Q70의 가격을 이전 2014년형 모델 대비 35~50만원까지 낮췄다.

뉴 Q70은 엔진, 구동방식, 편의 및 안전사양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출시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한다.

먼저, 후륜구동 기반의 뉴 Q70 3.7은 스타일 모델이 5,750만원, 프리미엄 모델 6,155만원, 안전 사양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6,94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

4륜구동 기반 뉴 Q70 3.7 AWD는 6,500만원(VAT 포함), 디젤 모델 뉴 Q70 3.0d는 6,22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됐다.

디젤모델은 9월 이후 유로6 기준을 적용한 2.2모델이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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