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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4세대 쉐보레 스파크 내달 2일 서울·美 뉴욕 동시 공개

  • 기사입력 2015.03.10 16:34
  • 최종수정 2015.03.12 09: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4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내달 2일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GM의 쉐보레 브랜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4월2일 개막되는 서울모터쇼와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스파크는 GM 쉐보레브랜드의 주력 소형차로 지난 2009년 하반기 인도에서 ‘비트’라는 차명으로 출시된 이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 전 세계 71개국에서 11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소형모델이다.

스파크는 쉐보레 브랜드의 입문 차량으로, 전체 고객의 26%가 35세 미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스파크는 제 4세대 모델로 매끈하고 공기역학적이며 보다 진보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마이클 심코 GM 인터내셔널부사장은 "신형 스파크는 한층 스마트하고 공기역학 성능을 높인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는 세계 미니카시장의 추세를 적극 반영, 더욱 정교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존의 발랄한 스파크 디자인의 유전자는 살리면서도 고객의 기대에 맞춰 보다 정제되고 전통적인 비율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스파크의 가격 및 사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국내에서는 기아 모닝, 글로벌시장에서는 피아트500, 스마트 포투, 미쓰비시 미라지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스파크는 올들어 1-2월 판매량이 미국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6%가 증가했으나 한국에서는 8206대로 5.5%가 감소, 부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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