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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등 2만대 화재발생 우려로 日서 리콜

  • 기사입력 2015.03.10 23:52
  • 최종수정 2015.03.12 13: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10일, 엔진 룸의 고무 씰 장착 오류로 E클래스 약 2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일본 국토교통성 등에 따르면 벤츠 E클래스의 엔진 룸 격벽에 설치된 고무 씰 오류 때문에 엔진후드를 열어 때 격벽에서 분리, 고무 씰의 일부가 엔진과 격벽 사이에 떨어져 최악의 경우 고온으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차종은 2012년 8월 20일부터 2015년 1월 23일 사이에 도입 판매된 벤츠 E클래스와 CLS 클래스 등 31개 차종이다.

차종은 E250, E250 스테이션 왜건, E250 CGI, E250 CGI 스테이션 왜건, E300, E300 스테이션 왜건, E300 4매틱, E300 4매틱 스테이션 왜건, E350, E350 스테이션 왜건, E400 하이브리드, E550, E550 스테이션 왜건, E63, E63 스테이션 왜건, E63 4매틱, E63 4매틱 스테이션 왜건, E63S, E63S 4매틱, E63S 4매틱 스테이션 왜건, CLS350 슈팅 브레이크, CLS350, CLS350 슈팅 브레이크, CLS550, CLS550 4매틱, CLS63, CLS63 슈팅 브레이크, CLS63S, CLS63 4매틱, CLS63S 4 매틱 SB, CLS63S 4매틱, CLS63S 4매틱 SB  등이다.

이와관련, 지금까지 3건의 결함이 확인됐으며 이 중 한 건은 일부 손상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벤츠는 전체 차량 격벽에 고정 클램프를 추가하고 고무 씰을 장착하는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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