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잘 나가는 토요타, 올 신규 채용 2275명…7년 만에 최고치

  • 기사입력 2015.03.11 18:13
  • 최종수정 2015.03.13 08: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던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다.

토요타자동차는 11일 '2015년도 채용 계획'에서 올해 총 2275명을 신규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도의 1744명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 2008년의 3356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토요타는 올해 계약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능직을 중심으로 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토요타는 올해 공장의 생산라인에 근무할 기능직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1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중 계약 직원의 정규직원 전환은 300명으로 전년도의 110명보다 배 이상 늘어나며 기술직도 8% 증가한 58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국내 생산 300만대 체제 유지를 위해 능력있는 직원의 충원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의 직원 신규 채용 규모는 리먼사태 이후인 2009년 1532명으로 대폭 준 이후 2010-2013년에는 1300-1400명 선으로​​ 더 축소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현대차 800명, 기아차 350명 등 총 1150명 가량 뽑을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