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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작년 영업이익률 11.4% 세계 1위 등극

  • 기사입력 2015.03.16 11:40
  • 최종수정 2015.03.17 19: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그룹(BMW. 미니)의 지난해 영업이익율이 11.4%로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등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BMW그룹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4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MINI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총 매출액은 804억100만유로(95조7868억원)로 전년도의 760억5900만 유로에 비해 5.7%가 늘었다.

또, 영업이익은 91억1800만유로(10조8916억원)를 기록, 영업이익률이 전년도의 10.5%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11.4%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58억1700만유로(6조9297억원)로 전년도의 53억2900만유로(6조3670억원)에 비해 9.2%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BMW의 영업이익률은 9.6%의 아우디와 8%의 메르세데스 벤츠, 9.5%의 토요타자동차, 8.5%의 현대자동차를 크게 앞서는 것이다.

지난해 MINI,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BMW그룹의 총 판매량은 7.9% 증가한 211만7965대로 판매증가율에서는 13%의 메르세데스 벤츠, 10%의 아우디에 뒤졌지만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전년대비 9.5% 증가한 181만1719대를 기록했지만 MINI는 30 만2183대로 0.9%가 감소했다.

BMW그룹의 노버트 라이트호퍼 회장은 “2014년 BMW그룹의 실적이 계속 호조를 보여 판매 대수, 매출, 수익 등 전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한 의미있는 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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