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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작년 영업益 4조4454억원…전년比 9.1% ↑

  • 기사입력 2015.03.17 09:58
  • 최종수정 2015.03.18 11:2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브리지스톤이 2014년 그룹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3조6739억엔(한화 34조1천67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4780억 엔(4조4454억원), 순이익은 48.8% 급증한 3005억 엔( 2조794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늘어났다. 더불어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부문별로 타이어 사업부 매출은 3조369억 엔(28조7676억원), 영업이익은 4358억 엔(4조529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9%씩 증가했다.
   
비타이어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6018억 엔(5조5967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421억 엔(3915억원)이다.
    
시장별로 일본 타이어 시장은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 타이어 판매가 꾸준히 늘어났다. 특히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실적이 급증했다.
  
미국을 포함한 북남미 지역 역시 승용차용 타이어와 경트럭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해당 시장에서도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가 크게 상승했다.
   
유럽에서는 승용차와 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이 감소한 반면,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
 
중국은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가 크게 늘어났지만,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가 위축됐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트럭 및 버스용 타이어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기사 환율 기준: 100엔당 9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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