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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월 이어 4월도 유럽 판매 회복세 유지

  • 기사입력 2015.05.19 20:52
  • 최종수정 2015.05.21 18:36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유럽 시장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는 4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7만184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8.6% 상승한 3만8244대를, 기아차는 6.8% 늘어난 3만360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2월 두 달간 유럽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3월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그 기세가 지속된 4월 판매는 물론, 누적 판매 실적도 전체 시장성장세를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달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한 120만4249대를 기록했다. 4월 유럽 현지 판매는 르노 그룹과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리스(FCA), BMW 그룹 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 
 
일본 업체 중 토요타와 혼다가 부진한 가운데, 마쯔다와 미쓰비시가 높은 판매 성장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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