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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마력 스포츠 세단 ‘맥시마’ 韓 출시, 닛산 최고급 사양·판매가 4370만원 ‘주목’

  • 기사입력 2015.10.01 12:11
  • 최종수정 2015.10.01 12:1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닛산이 1일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를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8세대 맥시마는 진보된 디자인과 폭발적인 주행성능으로 현존하는 60여종의 닛산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맥시마는 앞서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차체 비율과 V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 등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는 닛산 GT-R처럼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은 고속에서도 안전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와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 등이 감성 품질을 한층 높였다.
 
닛산 스포츠카 DNA를 계승한 맥시마는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10대 엔진 수상에 빛나는 VQ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VQ엔진과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의 조합을 바탕으로, 민첩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연비는 리터당 9.8km(복합)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과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운전자 주의 경보(DAA), 후측방 경고(RCTA), 사각 지대 경고(BSW)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437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닛산은 동급 최고 수준의 가격 및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브랜드 중심의 고급 세단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지난 35년간 진화와 진보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맥시마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닛산의 핵심 모델”이라며, “현재 닛산이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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