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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PSA그룹, 일본전산과 전기차. HV용 모터생산 합작사 설립

  • 기사입력 2017.12.05 16:40
  • 최종수정 2017.12.09 13: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프랑스 PSA그룹과 일본전산이 전기차용 모터 생산 합작사를 설립한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PSA그룹이 일본전산과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용 모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일본전산이 지난 2월 인수한 프랑스 자회사 일본전산 르로아 서머PSA그룹은 총 1,500 만 유로(193억 원)를 출자, 내년 3-4월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 사는 이 후 생산설비 등에 총 22천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양 사의 출자 비율은 각각 50%,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전산측이 맡는다.

합작사는 일본전산의 모터 및 전장기술과 PSA그룹의 자동차에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결합, 주로 PSA그룹용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용 고효율 모터의 개발 및 생산, 그리고 다른 브랜드로의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전산은 소형모터 부문에서 세계 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총 매출액을 10조엔(966천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용 모터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화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모터시장은 201627조 원 규모에서 2030 년에는 58조 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전산은 환경에 대한 의식수준이 높은 유럽에서 2위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PSA그룹과 파트너쉽을 체결, 자동차 모터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합작사는 정부의 심사를 거쳐 60명 규모로 합작사를 설립하고 2022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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