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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BMW, 2018년 EV. PHEV 50% 증가한 15만 대 판매

  • 기사입력 2017.12.06 12:03
  • 최종수정 2017.12.09 13: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BMW가 내년에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을 대폭 늘린다.

 

[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2018년에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를 올해보다 50% 늘어난 15만 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BMW그룹 클라우스 프렐리히(Klaus Fröhlich) 개발담당 이사는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을 두 자리수 중반의 속도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BMW그룹은 또 내년에 11만9천 달러(1억2,990만 원) 수준의 신형 SUV X7과 8시리즈 쿠페 전기차 버전을 내년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신형 모델은 벤츠 S-클래스 쿠페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BMW그룹은 또, 오는 2025년까지 최소 12개의 전기자동차 제품을 투입할 계획이다.

BMW는 현재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i8, X5, 3시리즈. 7시리즈, 5시리즈 PHEV의 판매를 비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미니 전기차와 2020년에 배터리 구동 X3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기차 라인업을 i브랜드로 분리해 iX1- iX9 등의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전기차 배터리 연구·개발(R&D)에도 집중 투자키로 하고 향후 4년간 2억 유로(2,580억 원)를 투자, 뮌헨의 새로운 역량 센터에서 전기차 배터리 연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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