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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차, AI 이용 완전자율주행 2025년 실현. 홍콩 ‘센스 타임’과 공동 연구

  • 기사입력 2017.12.09 06:37
  • 최종수정 2017.12.11 11:17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혼다차가 완전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홍홍 센스 타임과 인공지능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엠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 7일 자회사인 혼다기술연구소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 ‘센스 타임’과 공동으로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고 발표했다.

센스 타임은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 러닝(심층 학습)‘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이동하는 물체 인식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회사다.

혼다기술연구소는 보행자 등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정지 또는 출발, 회피 등 차량의 행동을 판단하는 AI 기술에 나선다.

혼다차는 최근들어 이 같은 벤처기업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다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센스 타임과 계약을 맺었다.

혼다차는 지금까지 축적된 독자적인 기술을 결합해 개발작업을 가속화시켜 2025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로봇 분야에서도 센스 타임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센스 타임은 지난 2014년 출범, 미국 스탠퍼드대 등이 개최하는 이미지 인식기술 대회인 ‘이미지 넷’에서 2016년까지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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