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와이즈오토, 휠체어 사용자 위한 특수 밴 '유로코치 화이트' 출시

  • 기사입력 2017.12.19 10:15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와이즈오토홀딩스가 휠체어를 이용자들을 위한 특수 밴 '유로코치 화이트'를 출시했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밴 공식 서비스 딜러이자 벤츠 스프린터 밴 바디빌더인 와이즈오토홀딩스가 장애인과 노약자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성 확보를 위한 '유로코치 화이트'를 출시했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최근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일반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는 이를 소화할 수 없는 것을 고려해 전자동 휠체어 전용 리프트를 기본으로 장착한 특수 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30 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유로코치 화이트는 벤츠의 스프린터 319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차량 후미에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 탑승이 가능하다.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휠체어 리프트는 승차를 위한 하강 및 상승 시간이 단 46초에 불과하며, 특히 휠체어에서 내린 후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유로코치 화이트는 휠체어용 특수 안전벨트를 채택하고,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탑승 이후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유로코치 화이트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넉넉한 공간 및 운전석, 조수석, 그리고 6인의 승객석을 갖춘 총 9인승 모델로 기본 출시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대 3개의 휠체어 사용자 탑승이 가능하다. 

내부 승객석에는 독립식 레일 시스템이 채택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승객석 및 휠체어석의 위치를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

유로코치 화이트의 판매가격은 7,800만 원(부가세 별도)이며,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는 와이즈오토홀딩스가 판매하는 모든 스프린터 모델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방식인 버터플라이식(1,500만 원/VAT별도) 및 차량 하부에 장착되는 카세트 방식(2,500만 원/VAT별도) 등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가 있다. 

현재 와이즈오토가 판매하는 스프린터는 6,800만 원(VAT별도)부터 1억900만 원(VAT별도)까지 총 6개 모델이 있으며 리프트 옵션을 채택할 경우 휠체어 탑승가능 숫자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