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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제네시스, 美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부문 수상

  • 기사입력 2017.12.19 10:58
  • 최종수정 2017.12.19 11:3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미국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쏘나타 뉴 라이즈,  G80 스포츠, 스팅어)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가 미국의 '2017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차종은 현대·기아자동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 쏘나타), 스팅어, 니로, 리오이며, 제네시스는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와 콘셉트카 GV80 모델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가 수상 명단에 올랐으며,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동시에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가 연이어 수상해 3년 연속으로 벤틀리, 페라리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나란히 수상 명단에 올랐다. 

또한, 이번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는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J50, F812 수퍼패스트를 비롯해 일본 미쓰비시 사의 이클립스 크로스, GT-PHEV 콘셉트카와 벤틀리 EXP12 Speed 6e, 랜드로버 사의 레인지로버 벨라 등이 함께 수상했다.

이외에 타이어와 자전거, 로켓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자동차와 함께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앞으로도 각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과 품질 및 상품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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