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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올해 PACE와 레인지로버 라인업 강화

  • 기사입력 2018.01.02 18: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재규어의 SUV인 PACE 라인업과 랜드로버의 플래그쉽 SUV인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강화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3월 께 2018년형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1970년 첫 출시된 레인지로버는 SUV의 대명사 랜드로버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군림, 뛰어난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기본으로 럭셔리 함까지 겸비하며 전세계 170만 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2018년형 레인지로버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관의 경우 프론트 그릴과 알로이 휠 디자인이 새롭게 변경됐으며 통합형 배기파이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의 경우 앞좌석과 뒷좌석에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추가되고 새로운 시트 프레임 적용으로 공간 및 착좌감이 개선됐다.

센터콘솔에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와 2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5.0리터 SC 엔진의 최고출력이 기존 510마력에서 525마력으로, 레인지로버의 최고급 트림인 SVA다이나믹 모델에 탑재되는 5.0리터 엔진은 기존 550마력에서 565마력으로 향상됐다.

고성능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5.0리터 SC 엔진은 최고출력이 기존 550마력에서 575마력으로, 최대토크가 69.4kg.m에서 71.4kg.m으로 개선됐다.

올 상반기에는 E-PACE가 출격할 예정이다.

5인승 컴팩트 SUV E-PACE의 외관은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재규어임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그릴, 근육질의 균형잡힌 자태, 짧은 오버행, 강력한 헌치가 시각적으로 대담하고 확고한 자태를 만들어 주어 즉각적으로 역동적인 민첩함이 느껴진다. 

또한 E-PACE는 정교한 인테그럴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때문에 넉넉한 레그룸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E-PACE 최고출력 25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또는 180마력의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될 계획이다. 

재규어로는 처음으로 E-PACE에는 액티브 드라이브라인(Active Driveline)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재규어의 독특한 후륜 구동 특징에 획기적인 트랙션이 지능적으로 결합됐다. 시스템의 토크 바이어싱(torque-biasing) 역량은 모든 기후 및 도로 조건에 최적화된 안정성, 다이내믹스 및 연비를 제공한다.

설정 가능한 다이내믹 모드는 운전자가 가속, 자동 변속, 핸들링 및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개별 설정을 보다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운전자 조작, 차체 및 휠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사전적으로 서스펜션과 섀시를 로드해 댐핑을 조정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향상된 롤 제어와 민첩성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 자율 비상 제동 시스템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 카메라는 보행자 감지와 차선 유지 보조 및 교통 신호 인지는 물론 지능형 속도 제한(Intelligent Speed Limiter)과 운전자 상태 모니터(Driver Condition Monitor)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후면 주차 보조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카메라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PAS) 시스템 및 후방 레이더와 결합돼 다차선 도로에서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소해주는 사각 지대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전방 차량 감지 시스템은 또한 가시성이 제한된 교차로에서 운전자들에게 다가오는 차량에 대해 경보를 해준다.

E-PACE의 클래스 이상에서만 볼 수 있는 12.3인치 풀컬러 디지털 계기판과 메리디안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제공되고 재규어의 혁신적인 웨어러블 액티브 키(Activity Key)가 포함돼 있다.

E-PACE의 국내 판매 가격은 5천만원 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는 PACE 라인업을 완성할 I-PACE가 출시될 예정이다.

I-PACE는 혁신적인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완벽한 비율, 민첩한 핸들링,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 차체와 일체화 된 도어 손잡이, 대담한 에어 덕트 등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재규어 특유의 정교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해 사륜구동 시스템의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90kWh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380km (EPA 기준) /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이와 함께 I-PACE는 더블 위시본과 인테그럴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역동적인 특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함께 잡았다.
 
또한 편리하게 배치된 네 개의 화면을 통해 운전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두 개의 터치 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 뒤에 별도로 차량에 관한 정보가 표시된다.

재규어 I-PACE의 사전 계약은 지난해 6월 론칭한 재규어 온라인 구매 청약 서비스인 ‘Find My Jaguar’에서 간단한 상품 내용 확인과 함께 가능하고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I-PACE 제품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 원대, I-PACE AWD HSE 1억 1천만 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 2천만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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