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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우스 토요타 신형 아발론, 이번엔 통한다. 연말에 한국 상륙

  • 기사입력 2018.01.17 14:42
  • 최종수정 2018.01.18 14:00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디트로이트국제오토쇼 2018에서 5세대 신형 아발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플래그쉽 세단 아발론이 새로운 모습으로 풀체인지됐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5일 개막된 디트로이트국제오토쇼 2018에서 신형 아발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발론은 토요타브랜드의 플래그쉽 세단으로, 지난 1994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등장 한 뒤 일본으로 역수입된 차량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테리어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아발론은 2013년 4세대 모델 이 후 6년 만에 등장한 5세대 모델로, 미국에서 개발, 생산된다.

국내에서는 4세대 모델이 지난 2013년 10월부터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2016년 81 대, 2017년 92 대 등으로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아발론 신형모델은 올 연말 국내에 도입,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심플하게 디자인된 리어 뷰

 

신형 아발론은 토요타의 차세대 플랫폼인 TNGA를 기반으로 한 K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됐으며 토요타 최초의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AVS)’을 적용, 탁월한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을 확립했다.

신형 아발론의 차체 크기는 길이 4,978mm, 폭 1,849mm, 높이 1,435mm, 휠베이스 2,870mm로 4세대 모델에 비해 25mm가 길고 20mm가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도 50mm 가량 늘어났다.

기존 모델에 비해 차체 높이를 낮추고 유선형을 강조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차체크기를 크게 하면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5세대 아발론은 신형 캠리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면에 나선다.

플래그쉽 세단답게 고급스럽게 꾸며진 실내

 

신모델에는 직분사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2개의 모터와 CVT를 조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신형 아발론의 공식연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토요타 북미법인에 따르면 역대 아발론 중 가장 연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빅 마우스의 신형 아발론 전면부

 

또 신형 모델에는 토요타 승용차 중 처음으로 아마존 닷컴의 음성 대화형 AI(인공지능)인 ‘알렉사’를 탑재했다.이는 전용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지시하면 도어 잠금 및 해제, 엔진 시동, 연료의 잔량 체크 등을 할 수가 있다.

이 외에 9인치 터치 패널를 적용, 운전자의 조작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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